성희님이 보내주신 실난들이 드디어~ 수줍은 듯한 그 고운 자태를 들어냈습니다.
어찌나 곱고 이쁜지… 진짜 이쁘죠?
해가 많이 드는 곳에 심어둔 애들은 남도의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그런지 많이 비실비실한데, 오후 늦햇살을 한 두 시간 밖에 보지 못하는 음지에 심어둔 애들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양지에 있는 애들을 모두 음지로 다시 옮겨 심어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성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실난 꽃들을 볼 때마다 성희님이랑 장난꾸러기 귀여운 맥스를 생각할거랍니다. ㅎㅎㅎ 맥스는 성희님이 기르고 계시는 shiba inu 인데, 실난밭이랑 미나리밭에 들어가서 오줌누기를 즐기는 아주 짓꿎은 녀석이랍니다. 야채밭에 들어가서도 얄궂은 짓을 많이 하는지라 텃밭에 울타리를 두르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구요. 그런데도 성희님은 맥스가 너무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모르시고요. 그림이 머리속에 그려지죠? 이 상상을 하고 있노라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떠올라서 행복지수 쑥 올라간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Winter Carrot Sides
5 hours ago
아름답게 피어난 실난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ReplyDeletesweet sixteen의 미소녀가 저절로 떠올라요.
이게 집단으로 피어나면 더욱 화사하고 아름답지요.^^
아무런 수심도 없고 아무런 갈등도 없는
순백한 실난의 꽃 자태가 지극히 아름답습니다.
우리 Max 얼굴처럼 예쁘네요~~~ㅋㅋ
sung hee
실난 정말 이쁘네요~^^
ReplyDelete늘 밝게 웃는 울 아들 MAX얼굴처럼요~^^
How pretty! Is this Rain Lily?
ReplyDeleteOh me gosh!!!! 커피 마시면서 sung hee님 댓글과 나물사람님 댓글을 커피 자판기에 쏟았어요. 푸....하고 웃다가. 너무 걱정일랑 마세요. 워낙 가끔 그래서 자판기가 그 정도쯤이야 요즘은 그러고 있는 것 같으니....
ReplyDelete여튼 성희님의 댓글은 완전히 시같아요. 진짜 열여섯 고운 소녀의 미소가 떠올랐어요. 두 번 째 핀 꽃을 남편이랑 같이 보면서...세상에나...참 곱다...이런 소리가 절로 났으니까요. 고마와요!
그리고 나물사랑님 아들 Max도 너무나 귀여울 것 같아요. 이 실난이 연상될 것 처럼 해맑은 미소가 절로 연상이 되네요. 두 맥스가 다 보고 싶어지고 있어요.
gardengal님, Rain lily 꽃이랑 잎이랑 진짜 비슷해요. 아마도 같은 종류일 것 같아요. 진짜 예쁘죠?
세 분다 오늘 아침을 환하게 밝혀주신 것 아시는지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
죄송....완전 오타 천지....댓글을 읽다가 였는데, 요말은 어디를 가고, 댓글을 커피 자판기에 쏟았다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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