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01, 2010

별미 꽈리고추찜

꽈리고추가 많이 달렸어요.

그래서 당근이 따왔지요~ ~

씻어서 꼭지를 따고 이쑤시개로 콕콕 찔러 준 뒤, 소금물에 살짝 담구었다가,

밀가루를 조금 넣어서 잘 섞어준 뒤,

페이퍼 타올 깔고 끓을 때 5분 정도 쪄준 뒤, 양념장 (간장 ½ 큰술, 액젓 조금, 참기름 조금, 파 조금, 마늘 한 개 다진 것)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춘 뒤, 볶은 깨를 살짝 뿌려줍니다.

이렇게 먹으니 또다른 맛입니다. 친정엄마의 말에 의하면 이렇게 찐 꽈리고추를 볕에 잘 말렸다가 부각처럼 튀겨 먹어도 맛이 좋다고 합니다.

4 comments:

  1. 지금 침 질질 흘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너무 더웠었는데 비오는 사진 너무 좋네요~ 감사해요^^ 제가 사는곳엔 가믐에 콩 나듯 비가 오시니...사진 속으로 들어갈수만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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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요즘은 비가 오면 좋아요. 모기들에게 헌혈해가면서 텃밭에 물을 안주어도 좋으니까요. 저 사진은 장대비가 오던 날 온 식구가 현관문 앞에서 새새끼들처럼 모여서 비구경하다가 찍은 앞집 가로등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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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I wonder when my pepper plants are going to be looking like yours and produce peppers.... Right now, there are flowers on plants but no peppers y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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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ardengal님, 꽃이피면 분명 고추가 열리겠죠. 제 사진하나 보내드릴까요? 혹시 제가 쫴려보면 고추들이 놀라서 쑥 자랄지도 모르니. 어째 써놓고 보니...요상하게 들리지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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