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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5, 2011

겨울채소들


우리집 겨울텃밭의 주인공들인 겨울채소들
[쪽파랑 마늘]

[근대 (Swiss chards)] 
샐러드로 먹기엔 너무 두껍지만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미소된장국이 끓을 넣으면 좋습니다. 사랑 근대.

[엘레펀트 갈릭 (코끼리 마늘)] 작년에 심었는데, 수확하는 것을 잊어버렸더니, 가을에 다시 싹이 터나왔습니다. 겨울엔 코끼리 마늘대도 데쳐서 요리에 있다고 하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Corn Salad (or Mache) ] 샐러드로 먹기에 좋습니다.

[빨간 갓들과 초록색 갓들] 김장용으로

자란 적갓은 발의 4 정도나 큽니다.

[Beets] 뿌리가 아니라 잎들을 계속 수확해서 근대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Egyptian walking onions] 여름에 Bulbil들이 생겼는데, 그걸 하나씩 다시 심어서 키웠어요.

[Cilantros]

Parsley

뭐가 하나 빈듯하여, 다시 살펴보았더니, 시금치가 없네요. 올해는 안심었거든요그랬더니, 겨울텃밭이 허전하게 느껴지네요.  

October 12, 2010

김장 갓김치 담구기

8월에 심은 가을야채들중 적갓들이 아주 자라주었다.
 제대로 솎아주질 않았서, 너무 무성하게 자라기했지만, 몽땅 캐서 알싸한 갓김치 담그기로 했다. 옛날에는 뿌리채 캐왔지만, 작년부턴 꽤가 생겨서, 그냥 칼로 쑥캐듯이 이렇게 윗부분만 칼로 잘라서 챙겨온다. 그러면 씻기도 좋고 다듬기도 편하기 때문이다.
 너무 많지 않나 싶어서 나눌까 하다가, 차라리 김치를 담아서 나눠 먹는 것도 좋을 같아서 몽땅 절였다.
 한나절 저려서 갓김치를 담구니, 작은 김치병으로 하나가 나왔다.
 보통은 익혀서 먹지만, 그냥 새김치가 땅기는 같아서,  뜨겁게 갓지은 밥에 걸쳐 먹었는데, 코를 톡쏘는 알싸한 맛이 그런데로 먹을만했는지. 새김치 별루 좋아하지 않는 남정네들도 밥그릇을 깨끗이 비워주었다. 아닌가? 내가 반찬들 안내주고 새김치 맛있다고 강제로 먹여서 맛있다고 해준건가?  고럼항상 엄마음식들 맛있다고 해주는 것이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지. 반찬 맛없다고 하기만 해보라지 결과가 어떨지ㅎㅎㅎ

April 06, 2010

적갓과 무우 물김치

작년에 적갓들 씨를 얻는다고 늦게 까지 내버려 두었더니 씨들이 땅에 떨어 졌는지 지난 늦가을에 그 주변으로 싹들이 잔뜩 나서 겨울을 나더니 요즘 자라는 속도가 빨라졌어요. 겨울을 난 것들이라서 조그만 더워도 금방 꽃대를 올릴 것입니다.

작년에 담구었던 갓김치가 아직도 조금 남아 있는지라 요놈들은 뽑아서 무우넣고 물김치 만들때 넣기로 했습니다.

[적갓넣고 담구는 무우 물김치]
재료: 큰 무우 1개, 마늘 반통, 생강 1톨, 적갓 8 그루
1. 무우는 껍질을 제거하고 네모로 썰어서 소금을 뿌려서 1시간 절였다가 짜준다.
2. 빨간색 갓은 잘 씻어서 뿌리를 제거한 뒤 소금을 뿌려서 1시간 절였다가 씻어서 물기를 뺀다.
3. 마늘과 생강은 껍질 벗기고 잘게 저며서 메쉬통에 넣는다.

4. 김치통에 모두 넣고, 소금으로 적당히 간을 맞춘 물을 가득 부어준다.

4. 실온에 익을 때까지 놔두고 적당히 익으면 냉장보관한다.
적갓에서 보라색물이 우려나와서 1주일 정도 지나면 무우랑 물이 아주 예뻐요.

하루 지나니 갓에서 보라색 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예쁜 보라색이죠?

6일 되었어요. 색도 곱고 새콤하게 잘 익었어요. 이젠 냉장고에 보관하고 얼른 먹어야겠지요.

늦봄에 이렇게 무우물김치 만드면 동치미 국물대신에 냉면국물로 쓸 수도 있고, 더운 날 뜨거운 국대신 먹을 수도 있고, 텃밭에서 땀 뻘뻘흘리고 일하다가 들어와서 한 그릇 벌컥 벌컥 마시면 천국이 따로 없지요. 혹시 적갓을 기르신다면 갓김치도 좋지만 이런 분홍색 물김치 어떠세요.

September 14, 2009

갓김치를 담구며…

어릴 때 부터 코를 톡쏘는 듯한 갓김치를 너무나 좋아 했답니다. 그래서 봄과 가을에 꼭 갓들을 심는답니다. 올 가을을 위해선 적갓과 돌산 갓들을 두 줄 씩 심었는데, 아주 잘 자랐죠? 윗쪽이 돌산 갓이고 아랫쪽 붉은 색기가 있는 잎들이 적갓입니다.

한국에선 김장철이 12월이지만 저에게는 김장철이 따로 없답니다. 심어놓은 야채가 잘 자라서 때가 되면 그냥 두말없이 김치를 담구어야 하니까요. 되도록이면 오래 기다렸다가 수확을 할려고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큰 적갓들 몇 그루가 대를 올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이주 전 부터 어째 덥고 비도 안오더니 스트레스를 받았나봅니다. 야채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꽃대를 일찍 올리는 경향이 있어요. 물을 좀 더 자주 줄걸 후회하면서....하는 수 없이 크게 한 숨 한 번 쉬고는 그냥 적갓들을 몽땅 다 수확하기로 결정내렸습니다. 뿌리채 뽑으면 씻기가 힘드니까 조그만 과일 칼 하나 가지고 나가서 나물캐듯이 갓들을 캐왔지요. 알고보면 저도 꾀둥이랍니다.

조금 짭잘한 소금물에 하룻밤 절였다가 씻는데 눈이 매웁네요. 실눈 뜨고도 눈이 매워 콧물과 눈물 흘려가며 씻었어요.

양념장 만들어 버무렸더니 작은 김치병으로 반이 약간 넘었습니다.

하루 있다가 냉장고에서 천천히 익혀서 먹을 겁니다.

갓김치 양념
1. 물 1컵을 큰 그릇에 넣고 찹쌀가루 1큰술 넣어 잘 저어준 뒤 마이크로웨이브로 끓여줍니다. 식으면 고춧가루 ½컵 넣고 섞어 줍니다.
2. 블렌더에 새우젓 1 큰술, 마늘 1통 깐 것, 생강가루 1큰술, 물 5큰술, 하선정 멸치액젓 3큰술,베트남 피시소스 2큰술 넣고 갈아서 1번의 고춧가루 찹쌀풀과 섞어 줍니다.
3. 파 3대 썰어서 잘 씻어 놓은 갓이랑 섞은 뒤 양념장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간이 적당할 때 까지 잘 버무립니다.
4. 볶은 깨 두 큰술 넣고 김치통에 담아서 하루 실내에서 보관했다가 냉장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