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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1, 2015

봄야채들

올핸 3월에 영하로 자주 내려가는 바람에
봄야채 농사가 신통치 않다.
3월초에 씨를 심어서 싹은 잘 났는데
두 번에 걸쳐서 화씨 20도로 내려가니
동해피해를 심하게 입어 녹아버렸거나
겨우 살았더라도 성장이 완전히 정지 되어 있었다.
지난 주부터 날이 풀리니
이제서야 겨우 자라기 시작한 것 같다.

상추: 씨를 심은 것들.



상추: 모종을 사다가 심은 것들
완두콩들
Fava Bean:호기심에 올해 처음으로 길러보는 것이다.
얼갈이배추
쑥갓
지난 가을에 심어두었던 근대, 실란트로, 차아드, 
파, 쪽파, 마늘들이 야채로 쓸만큼 자라주었다.  


December 19, 2014

초겨울의 텃밭 모습

춥지만
내 텃밭엔 야채들이 자라고 있다.

유채 

 열무

 Flowering Kale

 Sorrel

적갓

 파, 케일, 콜라드, 근대

봄동배추

 겨울식탁을 풍성하게 해줄뿐더러 
황량한 겨울에 초록색을 더해주는 
고마운 겨울야채들이다.

**오랜 공백후에 블러그를 다시 오픈하고
포스팅을 올리는 기분이 참~묘하다.
올 한 해는잊지 못할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다시 돌아오니
따듯한 엄마 품같아서 좋다. 

February 13, 2012

수선화와 이른 봄 야채들


Groundhog Day 무렵이면 
양지녘 따뜻한 곳에선 
수선화가 수줍은 미소로 피어난다
이것이 13년간 이 곳에서 살면서 
경험으로 깨달은 사실이다
올해도 차를 타고 가다가 양지녘 언덕에서  
노란 수선화들이 아이 깜딱이지’ 그러면서
활짝 피어서 웃고 있는 것을 보았다
~ 맞다 Groundhog Day가 지난 주였었지.

멀리까지 갈필요도 없이
우리집 뜰에 있는 수선화들도 잔뜩 꽃대를 올리고 있고
노란색 크로커스들은 꽃들을 피우기 시작한 지 
이미 일주일도 더 넘은 것 같다
황새냉이들의 조그만 하얀 꽃들도 지천이고
양지녘의 별꽃나물들도 꽃봉우리를 맺고 있다.
메도우스위트에선 조그만 Creeping Speedwell 꽃들이 
 땅바닥을 쫙 깔고 있다.

'봄소식은 산 넘어 저 멀리서 찾아 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땅속으로 부터 솟아오르나보다'.
어라이렇게 봄 시상이 저절로 떠오르는 것을 보면
봄은 내 가슴속에도 숨어 있었나보다.

이제 수선화꽃들이 핀 것을 보았으니 
이른 봄 야채들을 심기 시작해야겠다
여긴 봄이 빨리오고 빨리 지나가버려서 
다른 지역에선 뜸을 들여도 되겠지만 
여기선 어영부영하다간 봄야채들을 제대로 맛보기도 전에 
뜨거운 땡볕여름이 와버리기때문이다.

아주 추운 이른 봄에 심을 수 있는 야채론
시금치
상추
근대
완두콩 종류들 (Common Pea, Snow Pea, Snap Pea)
들이 있는데,  Zone 6b 이상의 지역에선 수선화 피는 것을 보고 씨를 심을 수 있는 야채들이다.

시금치는 이 지역들에선 2월부터 3월까지만 심을 수 있고 더 따뜻할 때 까지 기다리다간 발아가 잘 되는 낮은 기온을 놓칠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시금치씨는 추어야지만 발아가 잘되는 몇 안되는 저온성 발아 야채이기 때문이다.

상추나 근대는 낮은 온도에선 발아가 잘 안되나 어린 싹들은 추위를 잘 견디니, 화분에서 싹을 틔어서 텃밭에 옮겨 심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완두콩도 낮은 온도에선 발아가 약간 더 오래걸리지만, 옮겨심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텃밭에 직접 씨앗을 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금치를 제외한 나머지 야채들은 지금부터 3월까지 심을 수 있으니, 너무 조급하게 심지 않아도 되지만, 미리 심을 준비를 해두어야는 할 것이다.  

December 15, 2011

겨울채소들


우리집 겨울텃밭의 주인공들인 겨울채소들
[쪽파랑 마늘]

[근대 (Swiss chards)] 
샐러드로 먹기엔 너무 두껍지만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미소된장국이 끓을 넣으면 좋습니다. 사랑 근대.

[엘레펀트 갈릭 (코끼리 마늘)] 작년에 심었는데, 수확하는 것을 잊어버렸더니, 가을에 다시 싹이 터나왔습니다. 겨울엔 코끼리 마늘대도 데쳐서 요리에 있다고 하는데,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Corn Salad (or Mache) ] 샐러드로 먹기에 좋습니다.

[빨간 갓들과 초록색 갓들] 김장용으로

자란 적갓은 발의 4 정도나 큽니다.

[Beets] 뿌리가 아니라 잎들을 계속 수확해서 근대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Egyptian walking onions] 여름에 Bulbil들이 생겼는데, 그걸 하나씩 다시 심어서 키웠어요.

[Cilantros]

Parsley

뭐가 하나 빈듯하여, 다시 살펴보았더니, 시금치가 없네요. 올해는 안심었거든요그랬더니, 겨울텃밭이 허전하게 느껴지네요.  

March 21, 2011

매해마다 새로운 것을 알게되는 근대 (Swiss chard)


올봄에 새로 심은 어린 근대 41 그루중의 하나.  이제 본잎들이 나오고 있어서 앞으로 족히 한달은 넘게 기다려야 같다. 
작년엔 커다란 근대들이 하나도 죽지 않고 1월까지 살아 남았는데
지난 겨울이 때보다 유독 추었는지, 막상 2월 지나니 거의 다 죽고 그루만 살아남았을 뿐이다.
봄에만 나오는 보드라운 근대나물들을 잔뜩 기대하고 있었던지라 상당히 섭섭했었다.  꽁꽁 얼어있다가도 날씨가 풀리면 가운데서 새순이 쑥쑥 자라나왔기 때문에 올봄에도 그럴 알았는데 허망하게도 이렇게 죽어버릴 낸들 어찌 알았겠는가

그런데 이상한 것은, 작년 여름에 씨앗을 수확하다가 흘렸는지 늦여름과 초가을에 개의 어린 근대싹들이 났었다. 어짜피 겨울텃밭은 텅텅 비어 있음으로, 뽑아 버리지 않고 놔두었는데, 글쎄 어린 근대싹들은 모두 살아남아서, 날씨가 풀리자 마자 빠른 속도로 자라서 첫수확이 가능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근대들을 기르고 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해마다 오는 계절이지만 똑같지가 않다. 그리고 지금까지 내 얕은 소견으로, 미국 어디에서든 근대를 4철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곤 했는데, USDA zone 6 이하에선 보호장치 없인 근대가 겨울을 온전히 살아나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February 18, 2011

봄채소 일부를 시작했다.


요즘 중동부를 강타하고 있는 heat wave...때문에 벌써 봄이 온듯하다. 그래서 봄을 미리 느껴보려, 추위에 강한 야채 종류를 재미삼아서 Jiffy pellet에다가 시작했다.

[근대 종류들]
올핸 근대를 30 그루 정도 기를 예정이다. 작년에 맛을 들인 근대 묵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올핸 야심차게 많이(?)  말려서 겨울에 묵나물로 먹을 생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늘 심던 근대종류말고도 두 품종 (Rubi Red, Neon Brights)이나 더 샀다. 올핸 어쩌면 근대가 화초보다 더 예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쌈용 야채들]
담배상추는, 씨앗모양을 보면 상추같은데, 자라는 모양이 달라서 여기에 넣었다. 

[상추들]
작년에 비하면 로메인 상추종류가 많이 줄어든 것이다

[치커리랑 엔다이브 종류] 늦가을에 캐서 forcing이라는 것도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