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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05, 2011

겨울을 나는 광대나물과 별꽃나물

세계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잡초로서,
 이른 봄에 나물로 먹을 수 있는 꿀풀과의 광대나물입니다. 
겨울 잔디밭에서 발견했어요. 
늦가을에 싹이 자라나서, 
어린 싹으로 추운 겨울을 나다가,  
이른 봄에 꽃을 피워 씨를 퍼트린 후 
사라져버리는 일년생 잡초라고 합니다. 
어릴 때 잎과 줄기를 
나물이나 생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독성이 없다고 하니, 
나물로 한 번 정도 해먹어 볼려고 벼르고 있답니다.
영어이름이 Henbit인데, 닭들이 잘 쪼아 먹는 식물이라고 
이런 이름이 붙었답니다. 

겨울부터 봄까지 나물로 먹을 수 있는 또다른 잡초로, 
별꽃나물이 있는데, 

별꽃나물도 닭들이 잘 쪼아 먹는다고 해서 
Chickweed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물론 겨울이  추워서 영하로 내려가는 지역에선
이른 봄이 되어야지 이 식물들을 찾아볼 수 있겠지요. 


광대나물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읽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March 11, 2011

나의 별꽃사랑


여러가지 봄꽃들을 찍을려고 정원에 는데 별꽃나물의 작은 별꽃들에 눈이 꽂혀서
좁쌀만큼 쬐끔한 하얀 꽃들을 찍느라 쪼그리고 앉아서 다리에 쥐가 나는 것도 모르고 시간을 보내버렸다.
빛이 반사되는 각도에 따라서너무나 다르게 보이는 예쁜 별꽃들.
자세히 쳐다볼 수록 귀여워져서 눈을 떼지 못하겠다.
아들이 어렸을 너무 귀엽다고 이렇게 사진들을 찍어주었는데.
 
이쁘다는 말보단 깜찍하다는 말이 어울리는 별꽃들
한여름밤 하늘가득 반짝거리는 수많은 하얀 별들만큼이나 사랑스럽다.
꽃들이 나를 보고 웃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왠일일까요
없는 예술적 감성까지 끌어내는 이 귀여운 봄꽃들에게 Please say hello!!! 

February 25, 2011

왜 별꽃일까?

미국에선Chickweed…. 한국에선 별꽃나물… 학명은 Stellaria media...
조그만 하얀 꽃들이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과 비슷해서인가? 
양지녘에서 자라던 별꽃나물들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너무나 작은 꽃이라서, 눈을 크게 뜨고 보아야지 아니면 무심코 지나치기 쉽다.
그런데, 꽃이 작다고 절대로 이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듯이 너무나도 앙증맞게 이쁜 꽃이다. 토끼 귀처럼 개의 꽃잎이 깊게 갈라져 있어서 10장의 꽃잎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5장뿐.   작은 꽃들을 유심히 보고 있노라면 별꽃이라는 이름이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꽃이야기는 그렇고, 아직은 이른 봄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꽃이피니, 그냥 놔두면 너무 많이 퍼져 나갈 같아서 한바구니 캐왔다.  애도 알고보면 생명력 질긴 잡초! 바구니가 거의 9인치 직경이니, 상당히 수확이 좋은 편이다. 별꽃나물은 한 뿌리에서 나와 둥그렇게 가지를 뻗어가는데,  칼을 중앙 아래에 넣고 잘라서 들어올리면 된다. 줄기 마디 마디에서 또다시 뿌리를 내리기도 하는데, 굳이 잔뿌리들을 제거하지 않아도 씻으면 그런데로 깨끗해져서 크게 신경쓸 필욘 없는 것 같다.
 
씻어서, 살짝 친뒤, 물기를 힘주어 짜내고, 미소된장, 깨소금, 참기름 넣어 조물 조물 무쳐주었다
엉기지 않게  칼로 조각으로  대강 잘라서 그릇에 담았.  아삭아삭한 것이 완전 봄의 맛이다. 미국사람들은 생으로 샐러드에 넣어먹는 모양인데, 그 맛도 꽤 좋은지 Edible weed tasting 에서 다섯 손가락안에 꼽혀있었다

December 15, 2010

아삭 아삭한 맛의 별꽃나물무침


놀러갔다가 별꽃나물 (Chickweed)들이 너무나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뜯었는데,
 그로서리 봉지로 그득이다.  2 정도 뜯어 담았을 뿐인데….너무 신난다. 
 시크릿가든을 보면서 몽땅 다듬어서,
 데쳤더니, 5 분량이 나온다. 4덩어리는 지플럭백에 넣어서 냉동시키고,
,
  덩어리는 미소된장 반숟갈, 마늘 다진 , 고춧가루 조금, 볶은깨 숟갈 넣고 무치다가 참기름 넣어서 마무리했다.
아삭 아삭 씹히는 맛이 괜찮다.
겨울이 완만한 이곳에선 겨울에 캐서 먹을 있어서 좋지만, 겨울이 추운 북쪽에선 아마도 이른 초봄에 먹을 있는 봄나물이지 싶다.

별꽃나물 (chickweed)는 미국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흔한 잡초중의 하나이다. 주로 해가 잘들고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라서, 잔디밭 주변이나 콩크리트 사이의 틈이나, 도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겨울에서 봄까지 자라고, 뜨거운 여름이 되면 사라져버리는 추위를 좋아하는 나물임에 틀림없다. 

November 08, 2010

우리집 텃밭에서 겨울을 살아남는 야채나 나물들

가을 야채를 부지런히 수확해서 먹는 것을 빼곤 이젠 텃밭에서 일들이 별루 없다. 심심한 김에, 텃밭하고 가든을 둘러보기로 했다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싹을 올리기 시작한 달래들이 떨어지는 온도계 눈금에 반비례해서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
 봄에만 찾을 있을 같은 냉이 (Shepherd’s Purse) 이렇게 늦가을부터 자라기 시작한다.  
 프랑스 야채로 유명한Mache (또는 Corn Salad)
 난 Mache (발음이 Mash하고 같다고 함) 몇 그루를 늦은 봄까지 남겨둔다. 그것도 일부러... 꽃이 피고 씨가 저절로 떨어지라고. 아니나 다를까 매년 이렇게 씨가 떨어져서, 첫서리가 내리고 난 텅빈 텃밭의 일부를 채우고 있다. 너무나 얌점한 범생이처럼. ..워낙 자라는 속도가 느려서이렇게 겨울의 문턱이 되어야지만 자라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있다.   워낙 추위에 강해서 눈에 덮여서도 자란다.   조금  자라면 우리집 겨울식탁을 샐러드로 장식할 야채라서이렇게 잊지 않고 얼굴 내밀어 주는 것이 너무나 고맙다.

잎이 꼬불 꼬불한 파슬리… 
  파슬리도 땅에 납작 누워서 겨울을 난다. 2년생 허브로 알려져 있지만,   텃밭에선 다년생처럼 자라고 있는  같아서 미스테리다.

차이브... 
여름동안 잊고 있다가 겨울과 봄만 되면 챙기는  무성의에도 이젠 햇수도 잊어버렸을 만큼 오랫동안  텃밭을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별꽃나물 (Chickweed)도 내 텃밭에선 늦가을부터 봄에 쉽게 볼 수 있다. 이 흔한 잡초가 결코 내 텃밭에선 잡초가 아닌 떳떳한 나물로 자리매김을 한 지가 오래되었다.
겨울을 대비해서 서서히 눕기 시작한 사랑 근대들…. 그동안 내 식탁을 장식하느라 애썼으니 이젠 누어서 쉬거라 다둑 다둑해주고 싶다. 아닌가? 몇 주 더 있다가부터 쉬라고 해야할까? ㅎㅎㅎ 어쨌든 이쁜 것들... 

겨울을 나며 겨울동안 수확할 있는 야채나 나물들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드문 것도 아닌 같다.  

February 12, 2010

작고 하얀 별꽃나물꽃

올해 처음으로 본 별꽃나물 (chickweed) 의 꽃입니다.

꽃잎이 모두 다섯장인데, 꽃잎이 깊게 갈라져서 두 장 같이 보일 뿐이랍니다. 꽃이 아주 작답니다.

바로 이런 꽃들을 두고 옛노래에서 이름 모를 들꽃이라고 했겠죠? 대학다닐 때 나이 지긋한 조교랑 같이 식물채집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가끔 요상하게 생긴 식물의 꽃을 가져다가 이름을 물어보면, 이모꽃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로 그런 이름의 꽃인줄 알았는데, 나중에 이름 모를 꽃을 줄여서 그 조교가 그렇게 불렀다는 것을 나중에 알곤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January 21, 2010

별꽃나물 (Chickweed)-근황

텃밭 여기 저기 자라는 있는데, 너무 예뻐서 아직도 캐서 먹지 못하고 두고 보고 있는 별꽃나물들…

한 그루는 거의 1 foot 반경으로 자라있습니다. 지난 달 사진하고 비교해보니 정말 많이 자랐어요. 애들은 눈속에 덮여서도 자라고 있었나봅니다. 들풀의 모진 생명력....

자세히 들여다 보니 꽃봉우리들이 보입니다. 아니 이럴쑤가!

늘 3월 지나서 꽃들이 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꼭 그렇지도 않나 봅니다.

미국 각지에서 잘 자라고 있는 잡초이니까 혹시 여러분들의 텃밭이나 잔디밭에서 몰래 몰래 자라고 있나 꼭 살펴보세요.

December 14, 2009

겨울을 나는 별꽃나물 (chickweed)

제가 Chickweed를 심기 시작한 것은 3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Foraging wild weed라는 웹사이트에 소개된 이 잡초 요리법을 보고 신기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공원에 가거나 하이킹을 할 때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답니다. 그러다가 이 chickweed들이 한국에선 별꽃나물이라고 불리며 봄나물로 요리를 해 먹는 다는 것을 알고는 공원에서 자라고 있는 이 나물들을 보아 두었다가 씨를 몇 개 따왔답니다. 그리곤 늦여름에 멀치랑 텃밭 여기 저기에 뿌려 주었답니다. 처음엔 이러다가 걷잡을 수 없이 잡초처럼 자라면 어떡하지 걱정도 좀 했답니다. 그런데…최소한 제가 사는 곳에선 귀찮은 잡초처럼 자라지는 않더라구요. 얼마나 안심이 되었던지…

이 나물들은 가을 늦게 자라 나와서 초봄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다가 초여름이 되기 전에 씨를 맺고 사라져 버린답니다. 수확이 끝난 늦가을의 텃밭 가장자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여기 저기에 Chickweed 들이 자라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몇 주가 지난 지금은 이렇게 잘 자랐습니다.

중앙으로 부터 바깥쪽으로 동그렇게 누어서 퍼져 나가 둥근 메트처럼 보입니다.

양분상태만 좋으면 한 그루가 15센티 반경으로 둥그렇게 자라 나가기도 한답니다.

하얗고 작은 꽃이 피는데, 작은 별을 연상시킬 정도로 앙증맞고 귀엽게 생겼답니다.혹시 어릴 때 시골 들판에서 보았던 기억이 나시는지요?

미국 각지에서도 봄이 되면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해가 잘 드는 콩크리트 가장자리나 잔디밭 모서리, 멀치베트등..... 산책나가시면 한 번 잘 살펴보세요. 도심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잡초이니까요.

이 별꽃나물들은 춘 겨울을 견디면서 천천히 자라서 초겨울에서 부터 중봄까지 수확해서 나물로 해먹으면 아삭아삭하니 맛이 좋습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별꽃나물이라는 이쁜 이름으로 불리지만 지역에 따라선 상당히 부르기 거북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할아버지 똥걸레... 여하튼 별꽃나물이라는 예쁜 이름으로 새롭게 불리게 된 이 나물이 한국사람들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식물인 것은 틀림없읍니다.

March 19, 2009

이름도 너무나 예쁜 별꽃나물 (chick weed)


별꽃 나물을 여기 미국에선 Chick weed라고 부른다. 이른 봄에 아무데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잡초 중에 하나다. 신기하게도 잔디랑 경쟁을 하지 못하는지 잔디밭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그러나 콘크리트 사이나 멀치위나 습기가 있고 양지바른 곳이라면 어김없이 별꽃 나물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난 2년 동안 혹시나 이 별꽃 나물이 우리 집 어느 곳에 숨어서 자라고 있지 않나 싶어서 샅샅이 뒤졌다. 그런데 실망스럽게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난 이 별꽃 나물을 한국에 살 때는 먹어본적도 특별하게 관심있게 본 기억이 없다.
그러던 내가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느 미국 웹사이트에서 먹을 수 있는 잡초로 요리법과 함께 소개가 된 것을 본 후로다.
혹시나 하고 한국 웹싸이트를 구글했더니 별꽃 나물로 한국에서도 나물로 먹는단다. 살짝 데쳐서 요리를 해놓으면 사각거리는 것이 맛이 있다. 나물이라면 국적을 안가리는 나인지라 어디 한 번 길러보자 마음 먹고 공원에 가서 꽃이 지기 시작한 별꽃 나물을 지켜 보기 시작했다. 씨를 얻어보려고. 그렇게 자주 공원을 들락거리기 몇 번 난 씨를 한 20 개 정도 얻었다. 그것을 편지 봉투에 보관했다가 9월 어느 날 멀치 베드 위에 휙 뿌렸다. 싹이 돋아서 자라 나오라고. 없애기 힘든 잡초도 아니고 잔디밭을 망칠 잡초도 아니어서. 거기다가 언제 어떻게 길러야 될 지 잘 몰라서 그냥 자연이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잊고 있었더니 초봄이 되니 싹이 여기 저기 돋아 올랐다. ㅎㅎㅎ


자라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몇 주 지나면 수확이 가능할 만큼 자랄 것이다. 잘 자라면 어른 손바닥 넓이 만큼이다.
자생하도록 꼭 한 그루만 남겨 두고 나머지는 캐서 요리를 해먹을 것이다. 그러면 다시 씨를 뿌릴 필요도 없을 것이고.
잡초성 나물들을 난 이래서 좋아한다. 돌보지 않아도 그냥 잘 자라주니까.

미소된장으로 무친 별꽃나물
요리하는 것은 간단하다. 수확을 한 별꽃나물을 잘 씻은 뒤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찬물에 잘 씻은 후 물기를 꼭 짠 뒤 도마위에 놓고 4 등분으로 썬다.

미소된장 반 숟갈—간이 맞도록
참기름 조금
마늘 다진 것 아주 조금,
볶은 깨 조금
넣고 잘 무친다.

맛은 순하고 쓴맛은 전혀 없다.
사각 사각 씹히는 맛이 시금치 요리하고는 다르며 상당히 맛이 좋다.
초고추장으로 묻혀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