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도 호박이나 오이처럼 노란꽃이 피는데
오이꽃의 2-3배 정도로 큰 것 같고,
재미있는 것은 오이꽃처럼 통꽃인데,
납작하다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많이~ ~ 납작하다.
오이꽃은 작어서 귀엽고,
호박꽃은 너무 커서 약간 징그럽지만,
오이와 호박꽃의 중간 정도 되는 크기의
수세미꽃을 보노라면
수세미꽃을 보노라면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암꽃은 하나씩 달리는데,
작은 수세미 열매를 달고 있어 쉽게 구별을 할 수가 있다.
이런 점에서 오이나 호박의 암꽃들과 비슷하다.
재미있는 것은 바로 숫꽃이다.
하나씩 달리는 암꽃과 달리
숫꽃들은 이렇게 길다란 꽃대 끝에
작은 봉우리들이 송알송알 무더기로 달린다는 것이다.
그리곤 아랫쪽으로 부터 차례로 올라 가면서 꽃을 피운다.
이렇게 계속해서 숫꽃들이 피어나니
암꽃이 필 때 수분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수세미...
아직은 나에겐 낯선 야채이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유용한 여름 야채가 아닌가 생각된다.
제니님,
ReplyDelete다양한 채소들이 제니님 수고로 살아가고 있군요.
수세미 씨앗도 나눔요청해도 될까요?
파티오 한번 덮어보려구요.
가을에는 좀처럼 파종의 욕심이 생기지 않더니
수세미가 다시 파종 본능을 부추기네요.
가을님 물론 나눔해드리죠.^^
Delete수세미가 기를수록 재미있는 야채인 것 같아요.
제게 주소를 이메일로 알려주세요.
Deletegenigarden0@gmail.com
우와~
ReplyDelete수세미 수꽃 피는 모양이 정말 재미있고, 신기해요!!!
수세미는 수꽃이 왜 따로 안피고 함께 피는 걸까~
그 뒷 이야기(?) 유래(?)가 너무너무 궁금해요.
우리집 호박 수꽃과 암꼿의 결실 맺지 못한 사랑이야기에다가
이제는 수세미꽃의 일처다부제 이야기도
하나 추가해야겠는데요~ㅎ
그나저나, 수세미잎도
호박잎처럼 쌈싸먹을 수 있는 식용이겠지요?
오늘도 재미있는 포스팅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Spotty님의 수세미꽃의 일처다부제가 완전 대박!
Delete님의 호박꽃들의 결실못한 사랑과 제 텃밭 수세미꽃들의 일처다부제 사랑까지...너무 재미있네요.
수세미잎도 쌈싸먹을 수 있는 지는 잘 모르겠는데, 호박잎보단 맨들맨들하니 쪄서 쌈싸먹는데 지장 없을 것 같다에 한표입니다.
초면에 이런 부탁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요...제니님 혹시 저도 수세미 씨앗을 조금만 얻을수 있을까요 수세미를 심어보고 싶은데 씨앗을 구할 수가 없어서...
ReplyDelete네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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