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 사진에 보이는 열매의 이름을 짐작하시겠습까?
한국 사람들에겐 상당히 낯선 과일이라서 알아 맟추기 힘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Gooseberry랍니다. 품종은 Poorman. 품종이름이 아무래도 좀 이상하죠? 어떤 품종들은 익어도 초록색이지만 제 것은 빨갛게 익어가는 종류랍니다. 과일나무를 한꺼번에 많이 샀더니 덤으로 이 애랑 High bush cranberry를 주었어요. 처음 저희집에 왔을 땐 한 뼘 정도도 안되었는데, 3년 정도 지난 지금엔 제 허리만큼 크답니다. 올핸 혹시나 열매를 달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봄부터 열심히 꽃이 피는 것을 지켜보았지만 꽃들이 안보여서, 올해도 그냥 지나가나 실망을 했지요. 그런데 오늘 오후에 무슨 불그죽죽한 것이 히끗보여서 뭔가하고 보았더니 헤헤... gooseberry 두 개가 이렇게 열려있네요. 그런데 왜 Gooseberry꽃들이 핀 것을 못보았을까요? 내년엔 눈을 더 크게 뜨고 잘 지켜볼렵니다.
한국 사람들에겐 상당히 낯선 과일이라서 알아 맟추기 힘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Gooseberry랍니다. 품종은 Poorman. 품종이름이 아무래도 좀 이상하죠? 어떤 품종들은 익어도 초록색이지만 제 것은 빨갛게 익어가는 종류랍니다. 과일나무를 한꺼번에 많이 샀더니 덤으로 이 애랑 High bush cranberry를 주었어요. 처음 저희집에 왔을 땐 한 뼘 정도도 안되었는데, 3년 정도 지난 지금엔 제 허리만큼 크답니다. 올핸 혹시나 열매를 달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봄부터 열심히 꽃이 피는 것을 지켜보았지만 꽃들이 안보여서, 올해도 그냥 지나가나 실망을 했지요. 그런데 오늘 오후에 무슨 불그죽죽한 것이 히끗보여서 뭔가하고 보았더니 헤헤... gooseberry 두 개가 이렇게 열려있네요. 그런데 왜 Gooseberry꽃들이 핀 것을 못보았을까요? 내년엔 눈을 더 크게 뜨고 잘 지켜볼렵니다.
귀한 열매가 열렸네요. 기쁘시겠어요. 근데 하나가 모자라네요. 세 식구가 하나씩 드시려면.ㅋㅋ
ReplyDelete저는 오늘 이상한 오이를 하나 수확했어요. 글쎄 오이 중간에 자그마한 잎이 달려있는거예요. 신기하죠?
그리고 제니님께 질문이 있는데요. 포도나무 한그루를 심은지 5년쯤 되었는데 올해는 봄에 가지치기를 열심히 해주었더니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서 입이 귀에 닿아있었는데 요즘보니 열매들이 썩어가고 있는거예요. 왜 그럴까요? 살릴 방법은 없을까요?
구즈베리는 남편하고 둘이서 다정하게 나누어 먹었어요. 아주 달콤했어요.ㅎㅎ
ReplyDelete자그마한 잎을 단 오이라...진짜 신기하네요.
썩어가는 포도들...속이 많이 상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아직 그런 경험이 없어서 제가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요. 단지 병이 들은 것 같다는 짐작일 뿐이고요. 죄송해요...속상할텥데..도움이 못되어드려서요.
ㅋ ㅋ ㅋ 두 알 수확해서 드셨다니 엄청 귀한 거 였네요. 당연하쥐요, 그럴 땐 내외분 먼저지요.^^
ReplyDelete1년 된 gooseberry shrub을 보내와서 열매를 다는데 도데체 몇 년 기다려야할까 싶었는데 3년차가 되니까 열매를 다네요. 내 년에는 가족모두가 사이좋게 나누어 먹을 수 있을만큼 달리기를 기원해야겠죠...ㅎㅎ
ReplyDeleteDoes your gooseberry have thorns? I wish you a bumper crop next year!
ReplyDelete가시가 드문 드문 있어요. flowering quince 랑 비슷하게. 그래서 새들이 전혀 건들질 않는 것 같아요. 앵두나무랑 Blueberry 에도 가시가 있으면 새들이 안건들텐데... 음...그러고보니 좋은생각이네요. 만들어서 달아 줄까봐요 (심각히 고려중). 그건 그렇고 gooseberry 나무 자라는 속도가 엄청 빨라요. 매해 거의 1 foot정도는 위로 옆으로 퍼져 나가는 것 같아요. 다 익어서 말랑 말랑 할 때 땄는데 진짜 달았어요. 내년엔 더 많이 달려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 이게 두 그루나 갖고 있거든요. Raintree에서 과일 나무 많이 샀더니, 포인트를 주더라구요. 그래서 보너스 섹션에서 두 그루를 공짜로 얻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진짜 잘 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대견할 정도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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