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03, 2010

Edible Weed- 명아주 (Lamb’s Quarter)

텃밭에서 명아주가 자라는 것을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씨가 다른 야채씨나 멀치에 섞여 왔었나 봅니다. 어쩌면 바람에 날려왔는지도 모르구요.

명아주는 무기질이 아주 풍부해서 상당히 좋은 나물이라고 합니다. 명아주가 영어론 Lamb’s quarter라 불리우며 유럽이나 미국사람들은 흔히 샐러드나 익혀서 시금치처럼 요리해 먹는답니다. 한국에선 주로 데쳐서 무쳐 먹는 것같구요. 저도 한 번 나물로 해먹을려고 텃밭에 자라고 있는데도 안뽑고 이렇게 지켜보고 있답니다. 상당히 크게 자라는 애들이라 더 늦기 전에 요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Lamb's Quarter
Scientific name: Chenopodium album
Goosefoot family (Chenopodiaceae)

**주의사항: gardengal님이 제게 이메일을 보내주셨어요. 요근래 미국에서 텃밭에 난 poison hemlock을 당근이나 미나리, 고사리, 쑥같이 생겨서 허브나 야채로 착각해서 요리해 먹고 죽거나 병원에 실려가는 일들이 있었다구요. 소크라테스가 먹고 죽었다는 맹독성 식물이랍니다.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식물은 절대로 채취하셔서 식용하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아셨죠? 더 궁금하시면 poison hemlock으로 구글해보세요.

2 comments:

  1. I remember seeing lots of these weeds before but never thought these were edible weeds! Do these have square stems?

    I saw something similar like this one but some of them had green stem and others had reddish stem. By the way, both of them had square stems like m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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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줄기가 각져 있는 것은 확실한데, 그게 네모인 것은 잘 모르겠어요. 내일 확인해보고 알려드릴께요. 아 그리고 줄기가 녹색인 것도 더 오래되면 약간 붉은 기를 갖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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