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을다운 꽃이 국화인 것 같아서 한 3년 전에 북쪽의 담장 밑에 쭉 심었던 새 가지 색깔의 Cushion mum 중 하나랍니다. 화분에 담겨져 있는 것들을 사서 옮겨 심어 준 것입니다. 노란색이나 자주색들은 한 달 전 부터 꽃들이 피기 시작했는데, 이 햐얀색 꽃들은 2주 부터 조금 씩 피더니 요즘이 절정기인 것 같습니다.
예쁘지 않나요?
초봄에 잔딱 피었다가, 날씨가 쌀쌀해지가 시작하니 다시 피기 시작한 파란 물망초 꽃들...
늦장꾸러기 도라지꽃들
화사한 빨간색의 파인애플세이지 꽃들… 빨간색 샐비아 꽃이랑 많이 비슷합니다.
난쟁이 석류꽃들
이 난장이 석류는2년 전에 인터넷 오더해서 사다가 심었는데, 겨울에 위가 모두 얼어죽어도 늦봄이 되니 다시 싹이 돋아 오르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꽃이 늦게 핀다는 것입니다. 첫서리가 올 무렵에 꽃이 피니 열매를 달기는 불가능하겠죠? 파서 화분에 옮겨 심어서 실내로 옮겨 올까 말까 망서리고 있는 중입니다.
Winter Carrot Sides
4 hours ago
Gorgeous flowers!!! I love all of them!
ReplyDeleteI planted pomegranate two years ago but it hasn't bloomed yet. I wonder if it will bloom next year....
gardengal님, 가을 늦자락에 이렇게 피어나는 꽃들이 안타까워서 인지 더 애틋한 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나면 한 바퀴 휙 둘러보면서 즐기고 있답니다. 그리고 제 석류나무도 2년 되니까 화사하게 꽃들을 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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