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18, 2009

석류차랑 cake

마켓에 갔는데 석류가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한 개를 사왔어요. 그런데 수아엄마가 석류를 샀다고 두 개를 더 주어서 모두 세 개가 되었어요. 뭘 할까 고민하다가 모두 석류차를 만들었어요. 씨를 모두 꺼내서 비닐장갑을 끼고 조물 조물 해서 즙을 냅니다. 즙을 모두 걸러서 뚜껑있는 병에 넣고 설탕을 1/3 정도 넣어서 잘 저워준 뒤 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뜨거운 물에 몇 숟가락씩 넣고 차를 만들어 먹는데, 색깔이 너무 이뻐서 여자 손님들이 오면 차로 내줄겁니다. 색도 맛도 모두 끝내줍니다.

아는 사람이 생일이어서 생일cake을 구었답니다.

속은 초콜릿 cake이고 장식은 만다린 오렌지와 생크림꽃으로 장식을 했답니다. 생크림에 석류차 만든 것을 몇 숟가락 넣어서 색을 넣었답니다.

혹시 생일이 요근래 있는 분들이 있다면 더불어서 생일 축하 합니다!

2 comments:

  1. You must love teas!:) I wonder if pomegranate tea is sweet and sour at the same time....

    Your cake is beautiful! By any chance, was the cake for your birthday? I have a sneaky feeling that it might have been your birthday cake:)... Am I right? If so, belated happy birth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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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맞아요. 석류차는 달면서도 신맛이 있어요.

    제 생일은 봄에 있어요. 넝쿨장미가 마구 피어 날 때가 제가 태어났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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