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9, 2010

새싹들 옮겨 주기

3/7 Jiffy Pellet에 시작한

야채씨들의 절반 정도를 지난 주 토요날 (3/13) 에 텃밭에 옮겨 주고,

나머지는 어제 (3/18) 모두 옮겨 주었습니다. 미리 Jiffy Pellet에 물을 주고, 옮겨 심은 후엔 Jiffy pellet이 안보일 정도로 흙으로 잘 덮어주고, 싹들을 건들지 않고 주변으로 빙둘러가면서 아주 조심스럽게 물을 더 주면 됩니다.

지난 주에 옮겨 심어 주었던 싹들은 벌써 눈에 띌 정도로 자라있습니다.

싹을 옮겨 심어주게 되면 새 환경에 적응하는시간이 필요한데, 이 적응 기간 동안은 성장을 정지 합니다. 그러다가 적응이 끝나면 다시 자라기 시작하고요. 그러니까 자람을 시작하는 것이 바로 적응 끝을 알리는 새싹들의 신호이지요. 이제 옮겨 주는 일이 끝났으니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5 comments:

  1. 잘 들 자라줘서 많은 수확 하실 수 있게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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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eni님 그토록 작은 싹인데도 텃밭에 옮겨 심는군요??
    전 본잎이 나와야 텃밭에 옮겨 심을려고 하였는데....??
    오늘은 바람이 너무나 세게 불어대서 바람이 멈추면 곧 옮겨심어야겠네요. 항상 도움을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도 꽃샘추위인가 봅니다.
    새싹들이 잘 자라서 님의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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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Since they germinated so quickly and looking very healthy, I think Jiffy Pellets should use this in their ad:)....

    Seriously, I wish they will provide you with plenty of vegetables this summer. There is nothing like home grown vegetab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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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지난 주에 Young님 블로그를 발견하고 처음으로 가보았는데, 글들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제비가 집지은 이야기요. 사실은 제가 떡잎만 나온 새싹들을 옮겨주는 것은 원래는 땅에다 직접 씨를 심었어야 하는데, 뭐하다가 늦어지는 경우 이렇게해요. 그러면 땅에 직접 심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서요. Young님 채소들도 잘 자라주어서 님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gardengal님 텃밭에서도 채소들이 풍성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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