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심은 파들이 아직도 어려서 마땅하게 요리에 쓸 파들이 없어요. 웬지 파를 사다가 쓰기가 싫어서 날씨가 따뜻해지자 마자 왕성하게 자라는 차이브를 파대신 쓰고 있답니다. 파보단 맛이 순해서 익히지 않고 먹을 때 딱 좋은 것 같아요.자르고 3-4일 지나면 또다시 베어도 될 정도로 빨리 자라고 있습니다. 요근래 제 텃밭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야채중 하나입니다.
스크램블드 에그위에 살짝 뿌려주어도 맛있어요. 훨씬 고급스러워 보이구요. 완전 웰빙스타일 스크램블드 에그랍니다.
도라지 볶음에도
마파두부 위에도
올핸 그로서리에서 파를 사먹지 않고 한 번 버텨 볼라고 벼르고 있습니다. 왜냐구요? 별 이유는 없고,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궁금해서요. 전 왜 이런 것이 궁금할까요?
Chives are like perfume since they make the dish look (or smell) better:).....
ReplyDelete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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