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ffa and Chick Kebab]
만드는 방법은 얼마전 풋호박으로 만든 것이랑 거의 같아요. 풋호박 대신에 수세미를 쓰고 다른 야채들을 약간 더 곁들였을 뿐이니까요. 맛이 그런데로 좋았어요. 수세미는 가지랑 재질이 비슷하고 맛은 오이랑 호박을 합해 놓은 것 같은 맛입니다. 최소한 제 입에는요.
간단한 재료: 수세미 1개, 닭넓적다리 (chicken thigh) 4개, 양파 1개, 양송이 6개, 꽈리고추 8개
소스: 간장 1/3컵, 설탕 2 테이블스푼, 후추 약간, 레몬 1 개 짜서 넣기 (없으면 오렌지 쥬스나 아무 쥬스 로 데체 가능), 마늘 1개 다져 넣기, 참기름 ½큰술, 미린 1큰술.
1. 대다무 코챙이 (bamboo skew) 9개 물에 담가 놓기
2. 닭고기는 살만 크게 잘라서 소스에 넣어 재기 (10분)
3. 수세미는 필러를 껍질을 벗기고 굵게 썰어서 다른 야채 썰어 놓은 것이랑 같이 소스 조금 넣고 버무리기.
4. 야채, 닭고기, 야채 순으로 꽂기.
5. 그릴팬에 올려서 Broil, Hi 모드로 굽기. 타지 않도록 돌려가며 구우면 된다. 다 굽고 나서 소스를 골고루 다시 한 번 발라 주거나 먹으면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된다.
[Luffa, 꽈리고추, LA 갈비 볶음]
위의 커밥을 만들고도 수세미가 너무 많이 남아서 지난 번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던 꽈리고추랑 LA 갈비랑 같이 넣고 볶아 먹었어요.
수세미는 재질이 꼭 가지같아서 볶으니까 약간 물렁 물렁해졌어요. 하지만 모양은 그대로 남아 있었구요. 색깔이 초록색이어서 꽈리고추랑도 구별이 잘 안가지만 맛은 그런데로 좋았어요. 지난 번 요리할 때랑 달리 이번에는 간장, 미린, 후추, 식용유, 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제가 요즘 위가 안 좋아져서 마늘을 안 넣었는데, 마늘을 넣으면 더 맛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맛이 궁금하시면 나중에 중국 그로서리에서 한 개 사다가 재미삼아서 요리해 드셔 보세요. 요리하시기 전에 식구들을 한 번 놀래켜 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ㅎㅎ.
아직도 수세미 한 개가 남아서 제 숙제는 아직 안끝났답니다. 가지랑 비슷한 재질을 살려서 이번에는 쪄서 가지나물 하듯이 양념에 무쳐 먹어볼려구요. 진짜 숙제하기도 힘드네요….ㅎㅎ.
[Bitter Melon 나물]
비터멜론은 반으로 갈라서 숟가락으로 씨랑 씨를 둘러싼 하얀색 부분들을 긁어 냅니다.
무척 쉽네요. 그냥 슬슬 잘 긁어져요.
이렇게 눈썹모양으로 썰어서 소금 넣고 끓는 물에 넣고 아주 팍 삶았습니다.
이렇게 데치니까 쓴맛이 반 정도로 주는 것 같아요.
원래는 스터프라이를 할까 하다가 맘을 바꾸어서 그냥 시금치처럼 초고추장에 무쳐 주었어요. 그래도 쓴맛이 느껴져서 미소된장 한 큰술 넣어서 잘 섞어주었어요. 된장 맛에 쓴맛이 중화되라구요.
쓴맛이 아직도 약간 남아 있긴 하지만 그런데로 먹을만 했습니다. 씁쓸한 맛이 외로 입맛을 살려 주는 것 같다고 남편이 아주 좋아 했답니다. 이제는 누가 비터멜론을 주어도 덜 걱정할 것 같아요 ㅎㅎ. 요리하기에 따라서 쓴맛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니까요.
만드는 방법은 얼마전 풋호박으로 만든 것이랑 거의 같아요. 풋호박 대신에 수세미를 쓰고 다른 야채들을 약간 더 곁들였을 뿐이니까요. 맛이 그런데로 좋았어요. 수세미는 가지랑 재질이 비슷하고 맛은 오이랑 호박을 합해 놓은 것 같은 맛입니다. 최소한 제 입에는요.
간단한 재료: 수세미 1개, 닭넓적다리 (chicken thigh) 4개, 양파 1개, 양송이 6개, 꽈리고추 8개
소스: 간장 1/3컵, 설탕 2 테이블스푼, 후추 약간, 레몬 1 개 짜서 넣기 (없으면 오렌지 쥬스나 아무 쥬스 로 데체 가능), 마늘 1개 다져 넣기, 참기름 ½큰술, 미린 1큰술.
1. 대다무 코챙이 (bamboo skew) 9개 물에 담가 놓기
2. 닭고기는 살만 크게 잘라서 소스에 넣어 재기 (10분)
3. 수세미는 필러를 껍질을 벗기고 굵게 썰어서 다른 야채 썰어 놓은 것이랑 같이 소스 조금 넣고 버무리기.
4. 야채, 닭고기, 야채 순으로 꽂기.
5. 그릴팬에 올려서 Broil, Hi 모드로 굽기. 타지 않도록 돌려가며 구우면 된다. 다 굽고 나서 소스를 골고루 다시 한 번 발라 주거나 먹으면서 소스에 찍어 먹어도 된다.
[Luffa, 꽈리고추, LA 갈비 볶음]
위의 커밥을 만들고도 수세미가 너무 많이 남아서 지난 번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던 꽈리고추랑 LA 갈비랑 같이 넣고 볶아 먹었어요.
수세미는 재질이 꼭 가지같아서 볶으니까 약간 물렁 물렁해졌어요. 하지만 모양은 그대로 남아 있었구요. 색깔이 초록색이어서 꽈리고추랑도 구별이 잘 안가지만 맛은 그런데로 좋았어요. 지난 번 요리할 때랑 달리 이번에는 간장, 미린, 후추, 식용유, 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제가 요즘 위가 안 좋아져서 마늘을 안 넣었는데, 마늘을 넣으면 더 맛이 좋을 것 같아요. 혹시 맛이 궁금하시면 나중에 중국 그로서리에서 한 개 사다가 재미삼아서 요리해 드셔 보세요. 요리하시기 전에 식구들을 한 번 놀래켜 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ㅎㅎ.
아직도 수세미 한 개가 남아서 제 숙제는 아직 안끝났답니다. 가지랑 비슷한 재질을 살려서 이번에는 쪄서 가지나물 하듯이 양념에 무쳐 먹어볼려구요. 진짜 숙제하기도 힘드네요….ㅎㅎ.
[Bitter Melon 나물]
비터멜론은 반으로 갈라서 숟가락으로 씨랑 씨를 둘러싼 하얀색 부분들을 긁어 냅니다.
무척 쉽네요. 그냥 슬슬 잘 긁어져요.
이렇게 눈썹모양으로 썰어서 소금 넣고 끓는 물에 넣고 아주 팍 삶았습니다.
이렇게 데치니까 쓴맛이 반 정도로 주는 것 같아요.
원래는 스터프라이를 할까 하다가 맘을 바꾸어서 그냥 시금치처럼 초고추장에 무쳐 주었어요. 그래도 쓴맛이 느껴져서 미소된장 한 큰술 넣어서 잘 섞어주었어요. 된장 맛에 쓴맛이 중화되라구요.
쓴맛이 아직도 약간 남아 있긴 하지만 그런데로 먹을만 했습니다. 씁쓸한 맛이 외로 입맛을 살려 주는 것 같다고 남편이 아주 좋아 했답니다. 이제는 누가 비터멜론을 주어도 덜 걱정할 것 같아요 ㅎㅎ. 요리하기에 따라서 쓴맛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으니까요.
I am surprised that Luffa has the same texture as eggplant. I would never have guessed it!
ReplyDeleteSomehow, it's hard to think that Luffa is an edible vegetable. I guess old habits are hard to break!:)
그러게요...저도 제가 수세미를 요리해 먹을 생각을 한다는 것이 아직도 믿어지지 않아요... evergreenseeds에서 보니 종류가 생각밖으로 많아서 제 기후랑 토양에 맞는 종류를 찾아보고 있어요. 기를려면 아무래도 trellis 을 설치해 주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생각보다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제가 씨를 사면 같이 심어보지 않으실래요? 전 딱 2-3그루만 기르면 될 것 같아서요. 마음에 드는 종류가 day neutral 종류로 길이는 짧은데 대신에 더 많이 달린다고 그러네요. powdery mildew에도 저항성이 있다고 그러고. 미리 화분에서 기르다 옮겨 심으면 슬러그피해도 피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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