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서 misook님이 오이, 도라지, 그리고 개구리 참외씨를 youngchu님이 더덕씨를 보내주셨습니다. 내년엔 확실히 개구리 참외랑 그냥 참외맛을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죠? 켈리포니아에선 sun님이 oriental poppy씨를 보내주셨습니다.
돈을 주고 사기도 힘든 이런 귀한 씨들을 보내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내년 봄이 되어야지 씨들을 심을 수 있을텐데 벌써부터 가슴이 흥분으로 콩당콩당 거리는데, 어떻게 봄까지 기다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Sun님의 편지는 너무나 유쾌했습니다. 정말 글을 재미있게 쓰시고 시원 시원한 글씨체였어요. 저녘굶은 시어머님과 꿀꿀한 며느리의 얼굴을 상상하느라고 몇 일 동안 얼마나 애를 썼는지 아시는 지요? 감사한 제 마음을 이렇게나마 표시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 심기에는 씨들이 많아서 원하는 분들과 같이 너무 큰 고마움을 나눌려고 합니다. 괜찮겠죠? (ghlee4@hotmail.com).
Winter Carrot Sides
4 hours ago
I will let you do all the work and will stop-by at your garden at harvest time to do a quality check!:)
ReplyDeleteYes Mam! Geni is ready for the quality check!
ReplyDeleteWe wil always welcome your stop-by. It will be so nice...
아직 심지도 않았는데 나누고자 하신다니 ....!!!!
ReplyDelete정말 이세상엔 둘도없는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셨네요!!! 바쁜이민생활 하시며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음식을 만드시고,각각지 야채와 과일나무들을 키우시고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 어멈이 제 얘기를 듣고서 "이경희님은 정말 대단한분이라고, 직장생활하시면서 어떻게 그렇게 여러종류를 심고 가꾸며 요리도 다양하게 만드시냐고,그리고 여러사람에게 씨앗봉사까지 하시는지"합니다.
저희는 할아버지,어멈과 함께 셋이서 세아이를 키우기도 하루가 어찌 지나는지 모르며 힘이 드는데 말입니다.
정말 존경합니다.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한번 뵙고 싶습니다. 염치불구하고 씨앗좀 부탁드려봅니다.
할아버지께서 원하시고 구하고자 하는 씨앗들이어서요.
Young nim, 안 잊어먹고 기억하고 있답니다 ㅎㅎ. 나중에 참취씨를 보낼 때 모두 같이 보내드릴께요. 도라지씨를 보고 그러나도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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