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봄에 아주 쬐끄만 화분에 담긴 프림로즈를 꽃 색깔 별로 세 개 샀답니다. 한 개에 1불 50 정도 였답니다. 겨울내내 꽃들을 열심히 보고 봄이 되어서 밖에다가 옮겨 심어 주었어요. 그리곤 별루 기대도 않고 잊어버리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지난 주말에 가든을 둘러보는데, 수북히 쌓인 낙엽들 사이에서 푸릇푸릇 너무나 잘 자라고 있어서 들여다 보았더니….글쎄…놀랍게도….프림로즈가 보라색 꽃들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이 프림로즈는 잎들을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고 그럽니다. 그러고면 유럽 사람들에간 이 프림로즈가 초봄에 나오는 봄나물용인 샘입니다. 솔직히 전 아직 낯설어서 선뜻 나물로 사용할 수가 없고 앞으로 더 두고 보면서 알아 볼 요령입니다. 여하튼 이 애들도 추위에 아주 강한 화초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추위가 심해도 죽지 않고 겨울을 났다가 추위가 풀리자 마자 또 꽃들을 피울 것 같습니다. 수선화나 크로커스등 spring bulbs 과 더불어서, 이른 봄에 꽃을 즐길 수 있는 추위에 강한 화초로 Primrose나 Cowslip들도 추천해봅니다.
Winter Carrot Sides
5 hours ago
I saw a few flower buds on my primroses but most of their leaves are eaten by slugs:(...
ReplyDelete제 것은 슬러그들이 잎은 먹지를 않았는데, 꽃잎을 갉아 먹었어요. 왼쪽 꽃잎 잘 보면 먹은 흔적이 보여요....나쁜 슬러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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