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15, 2009

근대로 만든 두 종류 파스타

저의 근대 요리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 우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두 종류의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근데 왜 기분이 좋냐구요? 비밀…..ㅎㅎㅎ

[토마토 소스가 들어간 파스타]
첫 번째는 근대의 대 부분과 토마토 소스를 사용하는 파스타입니다.

대를 대강 썰어서 양파 썬 것이랑 같이 식용유 한 큰술 넣고 잘 볶아 줍니다. 그냥 대만 볶으면 대의 색이 바뀔 수 있는데, 양파를 넣어서 같이 볶아 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 볶아졌으면 따로 담아놓고 베이컨을 대강 3 토막으로 나눈 뒤 볶아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베이컨을 너무 많이 볶아서 딱딱하게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대강 볶아졌으면 베이컨 기름을 빼줍니다.

여기에 야채 볶은 것을 다시 넣어줍니다.

Premade Tomato Sauce (전 Prego, 16 Oz 를 썼어요.)를 넣어서 팔팔 끓어줍니다.

삶아서 물을 빼놓은 펜네 파스타에 올려서 먹으면 됩니다.

베이컨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요. 우리집 두 남자는 제가 근대의 대를 사용해서 이 파스타를 만든 것을 전혀 감도 못잡고 있답니다. ㅎㅎㅎ

[근대잎 파스타]
대를 제거한 근대의 잎들은 잘 씻어서 잘게 찢어 줍니다.

올리브 오일 2 큰술 넣고, 마늘 3개 얇게 편으로 썬것을 넣고 볶다가 여기에 근대잎이랑 잣 넣어서 숨이 죽을 때 까지 볶아 줍니다.

여기에 삶아서 물기 빼놓은 펜네 파스타를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막간은 Sea Salt로 해주고, 그릇에 담은 후 Parmesan 치즈 뿌려서 먹습니다.

여기에 Pepper Flake를 살살 뿌려서 고추 장아찌랑 같이 먹었는데 잣의 향과 맛이 좋았습니다.

2 comments:

  1. You were happy because you got a raise!

    You were happy because you came up with two great recipes with swiss chard!

    You were happy because you found out that Santa knows you've been a good girl this year!

    I 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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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ardengal님, 두 번 째 대답.....Bingo! 돗자리 까셔도 절대로 굶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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