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16, 2009

구기자 씨에서 부터 기르기

구기자를 영어로 Goji Berry 또는 Wolfberry라고 부른다. 미네랄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갑자기 미국 Gardener들에게 정력에 좋은 열매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 그로서리에서 칠갑산 구기자 말려 놓은 것을 거금을(?) 주고 한 팩키지를 샀다. 맛이 궁금해서. 근데 표기해 놓은 것을 읽어보니 햇빛에 말렸단다. 혹시나 해서 물에 한 두 시간 불렸다가 화분에 심었다. 씨들이 너무 작아서 무더기로 심었던 것 같다. 몇 주 기다렸나? 진짜 싹들이 터 나왔다. 본 잎이 두 개씩 나왔을 때 화분에 나누어 심어서 1년 기르다가 밖에다가 옮겨 심었다. 그리고 2년 후… 이렇게 컸다. 근데 솔직히 언제나 꽃이 필지 모르겠다. 씨에서 심는 과일나무들은 유년기를 오래 갖기도 해서 기약을 할 수가 없단다. 빨리 빨리 유년기를 지나서 꽃이 피어주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3 comments:

  1. Wow, can't believe you started them from dried ones. I've never heard of this berry before. Do you make tea with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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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I've read debates about people starting their gojiberry seedlings from the seeds from the Garden web site. So i wondered.. and it worked.

    You can eat both fresh and dried berries as well as in tea. When they are fresh, they look like ery tiny red peppers. I am so looking forward to seeing mine fru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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