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3, 2009

이런 어리둥절한 일이..

몇 일에 한 번씩 오이를 따오는데 오늘은 나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한 놈이 (진짜 언어순화가 필요한 이 아짐...) 오이 잎들에 가려서 이만큼 클 때까지 우리의 눈을 교묘히 피하고 있었던 거예요.

Oh my…. 완전 똥똥이 오이네요. 이걸 어떻게 먹는담… 저 뒤의 풋호박이 제 손보다 약간 더 크니 얼마나 오이가 큰 지 알겠죠. 내참 뭐 먹고 저리컸을까요.

2 comments:

  1. I think you should name this one "Lucky" becuase it survived to be such a good looking fat l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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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씨가 너무 커져서 먹기 힘들 줄 알았는데, 괜찮았어요...먹으면서 좀 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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