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것이 4년이 지난 지금, 침 조금만 바르고 말하면 한 그루가 조그만 집채만큼 컸다. 높이와 반경이 거의 7 feet .

무화과도 많이 열렸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몇 일전에 남편이 고대하고 기다리던 익은 무화과 3 개를 따왔다.

우리세식구 사이좋게 한사람씩 나누어 먹었죠… 너무 맛있어요. 내가 진짜 진짜 좋아하는 과일들 중의 하나가 무화과. 사실은 좋아하는 과일이 너무 많아 열손가락도 부족해 열발가락까지 사용해서 세봐야하지만… 난 원래 셈이 느려서 손과 발가락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남들 머릴클 때 난 뭘했는지…참…. 친정엄마도 무화과를 너무 좋아해서 우리집 무화과 익어간다고 할 때마다 이쁜 둘 째 며느리 옆구리 찔러서 얻어드시곤 외려 내게 자랑하신다. 엄마, 올해도 늦지 마시고 무화과 많이 얻어드세요. 여기 오시면 내 것 다 줄 수 있는데… 한 번 더 놀러 안오실래요? 휴가길게 내서 사랑하는 엄마랑 같이 놀아 줄 수도 있는데....
얻어 온 분에게 품종을 물어보았지만 잘 모르시겠다고 그런다. 그냥 몇 십년 전에 Michigan Bulb에서 주문해서 심으신 것 말고는. 지금은 이 회사에서 무화과 나무를 더이상 팔고 있지 않다. 아무래도 내 생각엔 열매 모양과 잎 모양으로 보아서 Turkey Brown같은데 확인해볼 방법은 없고.. 사는 곳이 USDA zone 7 이상이면 무화과 어떠세요?
Wow, you have two happy trees! They must like where they are even though your area is just a little cooler for them.....
ReplyDeleteI guess I'll have to allow enough space for mine - mine looks like a twig although it is two years old.:(
사실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은 한그루랍니다. 진짜 크게 자랐지요? 그 옆으로 또 한 그루와 재작년에 새로 사다 심은 아주 작은 애가 또 있어요. 근데 새로 사다 심은 애는 잘 안크고 있어요. 그래서 올 가을에 딴 장소로 옮겨줄려구요. 무화과는 잎이 넓어서 꼭 열대우림을 연상케해서 관상수로서도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이 무화과들을 보고 있으면 여기가 무화과 마지노선이라는 것이 이해가 안갈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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